윤 의원실은 양산 물금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 설립계획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물금 증산중-복합화시설 설립은 지역 숙원 사업이면서 윤 의원 21대 총선 공약이다.
물금읍엔 중학교가 두 곳(물금중·물금동아중) 뿐이다. 최근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구가 몰리고 있는데다가 학생 이동편의나 안전·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학교 신설 요구가 제기됐다.
증산중학교는 오는 2025년 3월 1일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범어리 2785-2에서 개교한다. 부지면적 1만5488㎡과 건물면적 1만4888㎡에 31학급(특수 1포함)·학생수 990명·사업액은 657억원 규모다.
학교 부지 4000㎡는 양산시에 무상 제공된다. 시는 이곳에 생활문화센터(1000㎡)·국민체육센터(1000㎡)·공공도서관(2000㎡)을 세운다. 사업액은 135억원 규모다.
윤 의원은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이 설립되면 양산 19학교군 내 중학생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고 학교시설을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복합시설로 활용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자체 부지확보 부담을 완화해 예산투자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복합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양산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주민 편익증진 인프라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