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임정엽 정책연대는 정치 쇼” 비판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임정엽 정책연대는 정치 쇼” 비판

“민주당 공천 컷오프 된 후보가 정책연대 미끼로 노골적 경선 개입” 성토

기사승인 2022-04-25 11:49:59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와 임정엽 출마예정자의 정책연대 선언을 ‘정치 쇼’로 규정하고, 강력 비판했다. 

유창희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민주당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우범기 예비후보를 볼모로 정책연대 운운하며 정치적 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전주시장 공심위원회에서 알선수재죄로 컷오프 된 후 무소속 출마에 대한 미련을 벌이지 못하더니, 급기야 우범기후보와 정책연대를 하겠다는 희한한 정치놀음을 벌이고 있다”면서, 임정엽 출마예정자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전주시장 불출마를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임정엽 출마예정자의 행보는 ‘우범기 후보와 야합한 뒤 나중에 토사구팽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면서 “우범기 후보가 경선에 실패하면 은근슬쩍 이런저런 표를 긁어모아 무소속으로 전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포석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더 이상 65만 전주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우범기 후보를 돕고 싶거든 차라리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지지선언을 하든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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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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