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일 만에 홈런포 가동

김하성, 6일 만에 홈런포 가동

같은 상대인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홈런
시즌 2호, 빅리그 통산 10호

기사승인 2022-04-27 10:21:18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는 김하성.   AP 연합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때 홈런을 때렸다.

0대 1로 뒤지던 3회초 2사 상황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리버 산마틴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3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지난 21일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는데 당시 상대도 신시내티였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지난해 홈런 8개를 친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홈런 10개를 채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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