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2213억원…전년比 3.5% 감소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2213억원…전년比 3.5% 감소

기사승인 2022-04-28 09:37:45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2495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1조9390억원) 대비 1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2294억원) 보다 3.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4%(257억원)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1분기에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등으로 780억여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설명했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나이지리아 등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이 1조5143억원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뒤이어 토목부문 3825억원, 플랜트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수주는 2조6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1362억원) 대비 24.4% 늘었다. 수주 잔액은 42조88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9년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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