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스는 '공기 없는 타이어' 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자전거용 타이어 생산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차별화한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80세 이상 사망사고 원인 1위'인 낙상사고 문제도 해결하고자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자체적으로 충격 흡수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타누스는 해당 기술을 접목한 고관절 보호 의료기기를 개발해 노인들의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진흥원은 타누스를 비롯한 경남도내 제조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기업으로 업종 전환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매칭해 의료기기 시제품 개발 전문지식과 장비, 자금 등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타누스 신규 의료기기 사업 추진과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전문 자문, 진흥원 주관 인프라 활용 지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김해시민을 위한 공헌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타누스 이영기 대표는 "낙상사고로부터 노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고관절 보호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타누스가 앞으로 세계적인 의생명·의료기기 유망기업과 모범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누스는 이번 의료기기 신규사업 협약과 함께 고등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도 동참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