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4월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2022년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군 지역)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조직 인력의 적정성, 예산편성 및 확보 등), 사업 운영(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성화) 및 성과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평생학습 공간 마련을 위한 횡성군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위한 외부 재원확보 ▲횡성소망이룸학교(성인문해교육지원시스템) 운영 ▲평생학습팀장 및 전담 인력의 평생교육사 자격취득 및 전문역량 강화 ▲평생학습 관계자 협의를 통한 평생학습 추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는 우수상(교육부총리)을 수상한 바 있다.
김홍석 횡성군 교육복지과장은 “2023년 개관 예정인 횡성군평생학습센터를 거점으로 군민 모두가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받도록 하며, 보다 체계적인 사업운영과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발전에 평생학습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