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8491명이다. 전날(8일) 같은 시간(2만118명) 대비 2만8373명 많다.
집계는 자정에 끝나는 만큼 내일(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확진자는 이날 수도권에서 2만1662명(44.7%), 비수도권에서 2만6829명(55.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161명·서울 8142명·경남 3319명·대구 3145명·경북 2826명·인천 2417명·전북 2359명·전남 2303명·충남 2168명·강원 1828명·부산 1801명·충북 1790명·대전 1547명·광주 1515명·울산 1321명·세종 466명·제주 383명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당분간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진 않을 거라고 봤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유행 감소 추이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는 이번 주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