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아마티첼로콰르텟과 함께 떠나는 유라시아 음악 여행’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으로, 전주문화재단이 5개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A trip to Classic’을 주제로 올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를 아마티첼로콰르텟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첼로인 ‘아마티(Amati)’를 팀명으로 지난 2014년 창단해 ‘첼리즘’, ‘아마티의 오페라’ 등 꾸준히 연주회를 이어왔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공연으로 지난 2020년 ‘현 위의 노래’를 선보여, 참신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아마티첼로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Mozart), 글리에르(Gliere), 슈만(Schumann), 비제(Bizet)의 대표곡들과 무소르그스키(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8세 이상의 관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63-280-7060)으로 하면 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