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남규 의원(송천1·2동)이 11일 선출됐다.
전주시의회는 이날 제3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을 찬반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 61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이 궐위(闕位)된 경우에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의회는 전임 강동화 의장이 지난달 29일 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히면서 부의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신임 김남규 의장은 6대 의회부터 11대까지 6선 의원으로 활약했다.
김 의장은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주적인 의회 구현과 11대 의회의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