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넥스트원 5기 모집 外 캠코·뱅크샐러드 [쿡경제]

산업은행, KDB넥스트원 5기 모집 外 캠코·뱅크샐러드 [쿡경제]

기사승인 2022-05-13 12:02:53
사진=박효상 기자

산업은행이 KDB넥스트원 5기를 모집한다. 캠코가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맺었다. 뱅크샐러드가 자사 앱 내 DGB대구은행 대출상품 2종을 입점했다.

산업은행, KDB넥스트원 5기 모집

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KDB넥스트원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DB넥스트원은 다음달 2일까지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7월 초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이후 마포 프론트원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지원을 등록하면 된다. 산은은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공간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넥스트라이즈(스타트업 페어) 등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KDB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인수합병(M&A) 컨설팅실이 맞춤형으로 성장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웨비나도 개최한다. 넥스트라운드를 통한 투자유치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은행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현지 VC 연결 및 투자유치 IR 등을 확충해 보육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산은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우리은행과 자산매입후 임대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세일 앤드 리스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영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민간 금융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 받아 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돼 위기 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이 프로그램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금융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 DGB대구은행 대출상품 2종 입점

뱅크샐러드는 플랫폼 내 대출 매칭에 DGB대구은행 대출 상품 2종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와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협약을 맺고 대표 상품 추천 및 신규 금융 서비스 개발 등 상호협력을 계획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대상 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 서류제출을 활용해 최대 1억8000만원까지 필요한 대출 조회가 가능하다.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최대 300만원 한도로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용자도 비상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4월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웹 대출 매칭’까지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다. 별도 앱 설치나 인증 절차 없이 개인정보와 소득 정보를 입력하면 1분 이내로 승인 가능한 대출 상품을 추천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웹 대출 매칭의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뱅크샐러드를 통한 대출 실행 건수는 80% 이상, 대출 실행 금액 역시 4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대출 상품 연동 금융사를 30개까지 확장,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