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운동장 외 44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단장 최성유 부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 502명이 참가한다.
또 13세 이하부 21개 종목에 301명, 16세 이하부 34개 종목에 459명 등 초등·중학교 학생 선수 760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전국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면 대회로 의미가 남다르다.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동계 훈련 기간 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했다.
선수단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모든 종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골고루 입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역도, 육상, 복싱, 레슬링, 에어로빅, 씨름, 볼링, 롤러, 수영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한다.
대회 참가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종목별 강화 훈련과 합동 훈련을 도왔다.
선수단 단장인 최성유 부교육감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감독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중점학교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에서 배출한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원과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