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전북 김제시장 후보(무소속)는 공식선거운동 둘째 주를 맞아 23일 오전 7시부터 사자탑로타리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출근길 인사로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시민의 손과 발이 돼 봉사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김 후보는 “우선 순위를 조정해 복지 제도를 확대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겠다”며 “아이들이 아플 때도 마음 놓고 출근할 수 있도록 직장인 부부를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 보육 지원센터 확대, 공공 실내놀이터 확충 등 실용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김제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재단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청년종합지원센터에서 기술 교육, 취직, 창업까지 한 자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조부모를 모시고 살며 3대가 같이 사는 경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육을 맡아주는 가정이 많은데 복지정책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3대 한가족 효도 수당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또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과 평생교육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 수와 복지 서비스가 부족한 상태”라며 “장애인을 위한 교통 복지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제=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