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후보가 한옥마을 관광권역 확대에 초점을 맞춘 한옥형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칭)를 가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24일 정책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 동부대로 아중역 인근에서 아중호수를 지나 기린봉에 오른 다음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2.7km 코스의 케이블카를 가설, 한옥마을 관광테마를 다양화하고 야간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 후보는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 들어서면 아중호수의 조명과 어우러진 운행코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야간경관이 특별한 관광테마가 될 것”이라며 “호수 위로 운행하는 한옥형 케이블카가 전주여행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의 모든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완한 후 케이블카를 설치해 전주를 대표하는 도심 속 야간 관광상품으로 개발, 외지 관광객들이 전주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여수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 등이 관광객들에게 필수체험코스로 자리를 잡았다”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타 지역의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옥형 케이블카의 흑자경영 가능성도 충분히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