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자마을 국악축제' 28일 개막 [의령소식]

의령 '부자마을 국악축제' 28일 개막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5-25 20:10:13
의병의 역사가 살아있는 충의의 고장 경남 의령에서 오는 5월 28일(토) 마을관광지활성화를 위한 ‘부자마을 국악축제'가 의령군 의령읍 의병박물관 에서 개최된다.

천율(대표 송진호)은 지난 1월초 행전안전부 지역 청년 활동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번의 국악공연 시행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19, 2020년 경남도 차세대유망예술인등 청년예술인 22인이 참여해 민요의향연, 판소리, 신모듬, 사물판굿, 줄타기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통차 시음, 특산물 판매, 신반한지 공예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부스 또한 운영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의령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부산 의령향우 천혜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천혜자 향우는 지난 18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500만원을 사단법인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천혜자 향우는 “지난 날 부친께서 복원하신 백암정이 2003년 태풍 매미 등으로 완전히 소실되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중 2018년에 의령군이 재복원한 것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령군장학회 관계자는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의령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게 쓰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의령군 문화재인 백암정은 새로 복원된 것인데, 조선중기 성리학의 태두 퇴계 이황 선생이 내왕했던 것을 기리기 위해 지역 유생들이 건립한 것이다.

이후 파손된 것을 1958년 회갑을 맞이한 천상봉, 윤병용 등 동갑들이 회갑연을 하지 않고 뜻을 세워 복원하였다. 하지만 이후 태풍 매미로 다시 붕괴되었는데, 의령군이 유적의 가치를 복원하기 위하여 붕괴 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백암정 탐방로도 조성했다.


◆의령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효(孝) 편지쓰기’

의령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주현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부모님과 스승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새마을 孝(효) 편지쓰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편지지와 편지봉투 1000부를 배부해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직접 전달하며 은혜와 공경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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