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현직 대학 교수 515명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서거석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한 515명을 대표한 전현직 교수들은 2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이 당면한 기초학력 저하, 불통과 독선의 교육을 해결해낼 후보로 서거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2년의 전북교육은 불통과 독선, 4차산업혁명 디지털대전환시대를 대비한 준비 부족이라는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전북교육은 불통과 아집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사회로부터 철저하게 고립됐고 그 결과 예산 불이익은 물론 교육복지와 교육환경에서 엄청난 손해를 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학생들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입장에서 보면 해마다 신입생들의 학력이 뒤떨어져 고등학교 과정을 보완해 줘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대학교수들은 12년 기존 교육체제를 확 바꿀 적임자로 이미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청렴한 서거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