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의령군민의 자랑이자 긍지인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는 투우인들도 전국 최고로 여길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 속에서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소 힘겨루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이후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는 약 300여두의 전국의 힘겨루기소가 이곳 의령에 집결할 예정이다.
6월9일 오전 계체 및 조 추첨 이후 3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시작해 6월13일 결승전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힘겨루기소가 많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체급별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에게는 금 송아지 2두, 자전거, 농·특산물 등을 경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6월11일에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실시해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시상 할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