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과 평생교육시설물을 포함해 교육시설법에 해당하는 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1단계-자체 기초점검 △2단계-감독기관 확인점검 △3단계-안전진단 전문기관정밀안전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재해취약시설 지정 시설물로 △구조안전위험시설물 △붕괴위험시설△화재위험시설 △사고위험시설(체험활동시설) 등이며, 신·증축 공사장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점검결과는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여름철 사용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놀이시설을 포함한 수련시설의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