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중은행장들을 만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금통위에서 결정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배경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경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30일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6시에 이창용 총재가 주재하는 금융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협의회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NH농협·수출입·한국씨티·SC제일·SH수협 등 10개 은행장이 참석한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및 인플레이션 문제 등 주요 경제·금융 현안들도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