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서 가상자산 관리 가능해진다 外 새마을금고·카카오페이 [쿡경제]

농협은행서 가상자산 관리 가능해진다 外 새마을금고·카카오페이 [쿡경제]

기사승인 2022-05-31 10:56:10

농협은행이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30일부터 2022 대규모 경력 공채 모집을 시작했다

농협은행서 가상자산 관리 가능해진다

NH농협은행은 30일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이다. ‘NH마이데이터’ 고객은 오는 7월부터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이고 가상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코리아는 농협은행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이용하여 ‘NH마이데이터’의 자산관리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중이며, 앞으로도 여러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중앙회 대의원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 MG홀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 윤리경영 실천 다짐대회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 MG홀에서 새마을금고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원년의 해’로 지정, 금고 대상 윤리경영 지원 체제를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능을 철저히 강화하고, 금고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교육 확대 및 인사노무관리 중점점검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윤리경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산 250조원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윤리경영 확립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가 ESG경영을 선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세자릿수 경력공채 실시

카카오페이는 지난 30일부터 2022 대규모 경력 공채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채 서류 접수는 6월 12일까지 총 2주간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채를 통해 기술과 비기술 직군 총 18개 부문에서 세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 기술 직군은 ▲서버 ▲프론트-엔드(Front-End) ▲데이터사이언스 등 개발과 데이터 직군 내 9개 부문, 비기술 직군은 ▲프로덕트 매니저 ▲UX/UI 디자이너 등 비즈니스, 프로덕트, 디자인 총 3가지 직군 내 9개 부문에서 경력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비기술 직군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1·2차 인터뷰를 거치며, 기술 직군은 서류 전형 후 과제 전형과 통합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2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하나로 통합해 기술 직군 지원자 부담을 줄였다.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원자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페이톡’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기술·비기술 총 7개 분야의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직접 참여해 ‘카카오페이 개발자·PM·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일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직군별 1:1 상담공간도 별도 마련해 지원자가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페이톡은 6월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오는 6월2일까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과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행사 초대장을 전달한다. 당첨자는 3일 이메일 및 문자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카카오로부터 분사 후 60여명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약 980여명에 이르는 크루들이 함께하는 회사로 빠르게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룰 카카오페이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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