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가 박빙 양상을 보이며 예측불가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개표 초반 열세를 보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 9시간 만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처음 역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기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김동연 후보는 대표율 97%를 넘긴 상황에서 275만1110표(49.00%)를 얻어 274만8514표(48.96%)를 얻은 김은혜 후보에 2586표 차 앞섰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8.8%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김은혜 후보(49.4%)에 0.6%p 격차로 뒤졌다.
JTBC는 김동연 후보를 48.5%로 김은혜 후보를 49.6%로 예측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