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373달러…전년 比 3.4%↑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373달러…전년 比 3.4%↑

기사승인 2022-06-08 08:54:17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1%를 성장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048만원(미 달러화 기준 3만5373달러)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373달러(한화 4048만원)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것이다.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했다. 지난 2019∼2020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해 3년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9501달러로, 전년보다 8.6% 늘어났다. 원화로는 2231만7000원으로, 5.3% 증가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1% 늘어 지난 3월 잠정치 발표보다 0.1%p 높게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조업이 1년 전보다 6.9% 늘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가 4.0%, 농림어업과 서비스업은 3.8% 늘어난 반면 건설업은 2.6%가 감소했다.

이밖에 총 저축률은 36.3%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으며 국내총투자율 역시 전년보다 0.1%p 오른 31.8%를 기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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