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장에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 부위원장에 황성태 전 경기부지사가 내정됐으며, 나머지 인수위원 인선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된 황 전 차관은 경기도 기조실장, 경제실장,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등 중앙과 지방정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지낸 정통관료 출신이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가까운 사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행정관료들로부터 능력과 덕망을 모두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이외에 110만 용인특례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잘 수렴하기 위해 3~4개의 TF와 자문위원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