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올해 1094명에 장학증서 수여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올해 1094명에 장학증서 수여

대학생 등 1094명에게 장학금 10억 280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2-06-24 13:42:24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은 지난 23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재단 임원 9명과 분야별 장학생 11명 총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장학금을 소중히 여겨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위해 인생의 여정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5주) 신청을 받아 2개월 여간 서류 및 중복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근농인재육성재단 제2차 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 심의를 마쳤고, 그 결과 반값등록금 등 4개 분야 1,094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이달 말까지 10억 2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 선발 주요 심의 결정사항으로는 해외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지원 제외, 같은 학년 중복 지원 제외, 국적취득 외국인에 대한 주소지 기준은 3년으로, 외국인 신분일 때의 부안군 거주기간을 포함․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제2차 이사회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지급 규정을 개정,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지원의 혼선을 방지하고 예상치 못한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규정에 반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학기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별도 추가 모집은 하지 않고, 하반기 4학년 이상 학년에 대해 2학기 반값등록금 신청․접수 시기에 함께 신청받기로 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 4학년 이상 학년에 대해서 2학기 반값등록금을 최초로 지원, 내년부터는 다른 학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2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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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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