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 무상 공급

진주시,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 무상 공급

기사승인 2022-06-27 14:50:06
경남 진주시는 돌발해충 발생 의심 과수원 1051농가, 909ha에 대해 1회 분량의 방제약제를 전량 무상 공급하기로 하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달 말부터 약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가지나 과일의 즙액을 흡입해 작물생육을 약화시키고,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내성이 없는 약충은 5월에서 7월 사이 1주일 간격으로 방제하면 된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인해 과수원에서 방제를 잘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해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아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우량이 적어 돌발해충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제효율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기간 동안 일제히 약제를 살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제22회 진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최...16개 팀 600여 명 참가

제22회 진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6일 진주스포츠파크 축구장 A·B·C 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축구협회(회장 남성민)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예선 세미리그 8게임, 8강 토너먼트 경기 4게임 등 총 15게임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라 각 부별 1위, 2위, 공동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축구 동호인 여러분과 대회 개최에 힘써 주신 축구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시에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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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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