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관람객들에게 현장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거리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예술 분야 공연 예술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생활예술인(아마추어), 예술인(전문), 예술단체(동아리, 동호회 등)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관련 공고문,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소무대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이 지역에 울려 퍼지고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SEMI 곤축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열린다.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주제관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천군, 예천상설시장 창업 청년상인 지원
경북 예천군이 오는 7월 15일까지 ‘예천상설시장’에서 창업하고 향후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모집한다.
군은 청년상인에게 점포 임차료와 점포개선 비용 등 2년간 총 4000만 원을 지원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발판을 마련해 준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현재 사업자 등록이 없으면 거주지 제한이 없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및 경북청년CEO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특화된 먹거리 매장과 온라인으로 상품 판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우대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지침에 따른 지원 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군청 새마을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메일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심사와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업 시작해야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이디어 많고 열정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함으로써 시장과 창업 청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홍보마케팅, 이벤트 개최 등으로 청년 상인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