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지방시대 열어 갈 것!”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지방시대 열어 갈 것!”

1일 오후 3시 도청에서 취임식..각계각층서 900여명 참석
윤 대통령, “살기 좋은 지방시대 함께 만들자” 축하 메시지

기사승인 2022-06-30 16:11:09
이철우 지사(경북도 제공) 2022.06.30.

제33대 경북도 이철우호(號)가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과 함께 힘차게 출범한다. 

이 지사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77.98%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22.01%)를 크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 지사는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지난 15일  경북의 주도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도정운영을 위한 정책발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30분 안동충혼탑을 참배한 후 오전 11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알린다.

이어지는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경북도는 이날 취임식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함께할 계획이다.

취임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관용 前 경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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