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담달리기를 하며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군민 관심 속에 ‘청정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쓰담달리기는 지난해 7월 김 군수의 챌린지로 시작된 대대적인 군민 참여 운동으로 현재까지 673개 단체 1만185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군민 참여와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함께해요! 클린예천!’ 밴드를 운영, 쓰담달리기 캠페인, 이어가기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봉사활동, 운동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1석 3조 쓰담달리기’는 친구, 직장동료,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다 환경보전실천운동으로 군민 기초질서 지키기 의식까지 고취할 수 있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새로운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쓰담달리기를 하게 됐다”며 “중단 없는 예천 발전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