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동훈, 與차기주자 1위…야권 이재명 선두 [리서치뷰]

오세훈·한동훈, 與차기주자 1위…야권 이재명 선두 [리서치뷰]

오세훈·한동훈 15% 동률…홍준표 12%
이재명 33% 이낙연 15% 김동연 11%

기사승인 2022-07-04 08:15:51
리서치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권 인사 중 차기 주자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질문에 응답자의 15%가 한 장관과 오 시장을 꼽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 유승민 전 의원이 9%, 안철수 의원이 8%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6%, 4%로 집계됐다. 

보수층 응답자(461명)로만 한정하면 한 장관이 23%로 선두에 올라섰다. 오 시장은 22%로 2위를 차지했고 홍 시장(14%), 안 의원(10%) 이 대표(7%) 원 장관(6%) 유 전 의원(5%)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

범진보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선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33%로 1위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 김동연 경기지사가 11%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5%) 박용진 민주당 의원(4%) 최문순 전 강원지사(2%) 윤건영 민주당 의원(2%) 등 순이었다. 

진보층 응답자로 한정하면 이 의원(55%), 이 전 대표(15%), 김 지사(7%), 심 의원(5%), 박 의원(2%), 최 전 지사(2%), 윤 의원(1%)이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 무선 RDD 자동응답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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