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196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전 세계 의료분야의 최신 산업동향 분석, 바이어 발굴 등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2021년 개최 당시 12만9000㎡ 규모로 73개국 693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올해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가능품목은 의료진단 및 치료기기, 병원 및 건강관리 시스템, 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산업 전반이며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료(장치비 포함), 통역비(50%)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참여업체 선정 이후 7월 중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한다.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며 도내 본사 및 공장을 둔 의료기기 및 항노화제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상남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월 20만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하면서 학업‧취업준비・자녀양육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부모 가구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근거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경우를 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이면서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며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251만6821원)인 가구다.
도내 청소년부모는 약 203가구이며 지원 대상 청소년부모의 자녀는 220명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7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부와 모 각각 제출), 통장사본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급여가 개시되며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