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지도사는 매년 겨울철 몽골에서 고성을 찾아오는 독수리를 테마로 한 독수리 생태 테마관광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총 수강생 35명 중 교육 이수 조건을 충족한 27명의 수료생에게 생태관광지도사 수료증이 주어졌다.
수료식은 수료생들의 3개월간의 여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수탁업체 ㈜자연과 미래의 수탁사업 보고 △수료증 수여 및 축하 인사 △수료생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3월 2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총 41회, 150시간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론과 현장실습, 타지역 생태체험관 및 국가 습지, 논 습지, 연못, 갯벌 등 현장 견학을 병행했다.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행복한 레시피’ 건강 식단 공모전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상)가 6월29일 ‘건강 식단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유아 편식 개선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아이들이 편식하는 채소를 활용하여 만드는 레시피’를 주제로 연령 적합성, 맛과 영양학적 균형, 실제 급식소에서의 활용도, 기존 메뉴와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뽑았으며, 선정 결과 배둔어린이집 이군자 조리사(동글동글 당근밥 주먹밥)가 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최우수상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허미경(양파누룽지부침개) △우수상 고성어린이집 정진주(엄마표 밥가루)·키즈월드어린이집 박현자(양파브로콜리전) △장려상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장주현(양파두부전)·동외어린이집 강해숙(브로콜리고구마치즈전)·배둔어린이집 차명지(몸튼튼피자)·샛별어린이집 이갑선(버섯스크램블)·코아루자연어린이집 이은주(불고기맛목이버섯) 등이 수상했다.
김현주 민원봉사과장은 “선정된 레시피는 하반기 식단에 실제로 반영할 계획이며, 널리 활용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교육 자료, 센터 홍보 자료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성장발달에 맞는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정신장애인 심리지원 ‘몸튼 마음튼 심신 치유 활동’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7월5일 상리면 그레이스정원과 연꽃공원 일원에서 정신장애인 30명과 함께 제1차 ‘코로나19 정신장애인 심리지원 몸튼 마음튼 심신 치유 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자 그레이스정원의 수국과 연꽃공원 연꽃·수련을 탐방하고, 나만의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림일기를 작성하는 등 안온한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정신장애인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류면 자율방범대, 가족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거류면 자율방범대(대장 허태호)는 7월2일 거류초등학교에서 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호 대장, 임찬수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장, 이종엽 거류면장, 박영빈 거류파출소장, 장영국 동부농협조합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가족 체육대회 행사는 내외빈 인사를 시작으로 ○×게임, 고무신 던지기, 림보게임,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엽 거류면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인해 안전한 거류면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안전한 거류면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방범 활동 등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회화면 주민자치회 우수 현장 방문 견학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정희학)는 7월3일 주민자치회원 20명과 함께 순천시 덕연동의 우수 주민자치회를 방문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회화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처음 시행될 주민총회를 내실있게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덕연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 및 우수사례, 주민총회 준비 과정 등을 청취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대가면 종생마을 허영도 씨, 블루베리 기탁
대가면 종생마을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세윤 농원’의 대표 허영도 씨가 7월4일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블루베리 30 박스(45만원상당)을 기탁했다.
허영도 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블루베리의 효능으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인관 대가면장은 “대표님의 소중한 땀방울로 수확한 블루베리를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허영도 씨는 3년 전부터 해마다 소중한 기부를 하고 있으며, 평소 노인분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