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3명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오동환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정현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는 김영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오동환 의원(다선거구)은 “화합하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남원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현(마선거구) 자치행정위원장은 “의원들의 고견이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화합하고 소통하며, 시민의 신뢰를 받고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강한 의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라선거구) 경제산업위원장은 “소통하고 존중하는 생산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과 함께 발전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의회의 위상 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평기 의장은 “제9대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와 바람을 나침반으로 삼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숭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갖은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