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욱서)이 제9대 양산시장으로 취임한 나동연 시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노조의 운동화 선물에는 '소통과 공정'으로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어 달라는 노조원들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시 공노조는 6일 나 시장과의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 "양산 발전을 위해 발로 더 뛰어달라는 의미에서 운동화를 선물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의미있는 노조의 신발 선물에 감사하다. 3년째를 맞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1500여 직원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비상근무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정욱서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시 뛰는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