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된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이 올 상반기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1차로 도입한 데 이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 19명을 2차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7월 중 네팔 닥신칼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추가로 도입해 지역 내 36개 농가에 최장 5개월 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연간 30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노령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 지원으로 지역농촌의 시급한 현안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인력 고민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