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도입 추진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도입 추진

기사승인 2022-07-07 09:41:55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2.07.07
경북 영주시가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추가 입국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된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이 올 상반기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1차로 도입한 데 이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 19명을 2차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7월 중 네팔 닥신칼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추가로 도입해 지역 내 36개 농가에 최장 5개월 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연간 30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노령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 지원으로 지역농촌의 시급한 현안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인력 고민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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