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취임 후 첫 경북도청 발품…지역 발전에 사활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 후 첫 경북도청 발품…지역 발전에 사활

기사승인 2022-07-07 14:45:25
박남서 영주시장이 경북도청을 돌며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2.07.07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도청 전 부서를 돌면서 부서장에서부터 일선 실무관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영주가 신도청이 있는 안동, 예천과 인접도시로 역사·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같이해 왔다”며 “신도청 배후도시로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는 9월 3일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K-문화 랜드마크 선비세상과 9월 30일 개막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같은 박 시장의 행보는 경북도 공무원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자주 설명하고 설득해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경북도 공무원들은 “기초단체장이 취임하자마자 도청 부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요청을 당부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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