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손케듀오 떴다…토트넘, 한국 팬들 환영에 ‘깜짝’

인천공항에 손케듀오 떴다…토트넘, 한국 팬들 환영에 ‘깜짝’

13일 상암서 팀 K리그와 친선전
16일 수원서 세비야와 경기

기사승인 2022-07-11 09:01:35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선수들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해 태극기를 들고 있다.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이 10일 오후 한국 땅을 밟았다. 토트넘이 방한 경기를 위해 입국한 건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2017년에도 방한했지만 당시엔 홍보 차원으로 손흥민과 동료 3명이 함께 방한해 간단한 행사만 진행했다. 

이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손흥민의 단짝인 헤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최정예 선수 28명이 한국을 찾았다. 

손흥민도 이날 팀 동료들을 마중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토트넘의 유니폼을 챙긴 국내 축구팬들도 현장을 찾아 팀의 방한을 환영했다.

토트넘은 SNS에 손흥민과 한국 팬들이 이들을 맞으며 환영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특별한 환영 인사였다. 고마워요. 서울”이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콘테 감독은 “공항에 오신 많은 한국 팬이 찾은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정말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기분이 좋다. 우리 클럽을 둘러싼 분위기가 정말 좋다. 팬들과 함께 큰 성취를 이루고 싶다”며 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와 맞붙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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