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윤리위 결정 존중…“정권 교체 당원의 힘”

권성동, 윤리위 결정 존중…“정권 교체 당원의 힘”

권성동 “혁신 이끌었지만 특정인 개인기 아냐”

기사승인 2022-07-11 10:59:28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함께 정권교체는 이 대표의 단독 개인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는 당으로서도 불행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윤리위는 독립기구기 때문에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공적을 존중하면서도 정권 교체는 당원의 힘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 선거에서 청년층 정책 개발, 나는 국대다 등 혁신을 시도해왔다”며 “앞장서서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어떤 자리에 있든 국민의힘과 함께 혁신을 시도할 것 같다”며 “5년 만의 정권 교체는 당원들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특정인의 개인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윤리위가 당헌·당규를 통해 이 대표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를 확정했다”며 “윤리위의 결정을 수용하는 게 최고위의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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