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선수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과 만났다.

T1은 11일 오후 토트넘 선수단의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오는 13일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 10일 한국을 찾았다. 16일 오후 8시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FC와 맞대결을 치른다. 

T1 관계자에 따르면, T1 선수단의 축구장 방문은 토트넘 측의 초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수단은 오픈 트레이닝을 지켜본 뒤 손흥민, 해리 케인과 만나 유니폼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까지 했다. 평소 열렬한 축구팬인 ‘제우스’ 최우제가 유독 기뻐했다는 후문. ‘오너’ 문현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찍은 셀프 카메라를 올리며 “이건 꿈이 아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은 두 월드클래스인 손흥민과 ‘페이커’ 이상혁의 만남도 이뤄졌다. 둘은 앞서서도 SK 텔레콤 CF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