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물류대란 해소에 기여해 기아자동차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기아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 장기화로 완성차 운송이 차질을 받으며 공장 생산라인 중단 위기를 겪었다.
임 의원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광명 스피돔 4·5 주차장에 임시 부지를 마련해 차량 432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아자동차는 “대량의 임시 보관 장소 확보로 중단할 위기에 처한 생산라인을 가동했다”며 “기관의 어려운 상황 개선을 도운 임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18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감사패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광명의 가이 자동차라는 중요한 시설이 화물연대 파업 때 물류대란으로 이어지지 않게 원활하게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지역 관계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