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차상위계층 이하 주민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 지원

영양군, 차상위계층 이하 주민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 지원

기사승인 2022-07-18 15:50:48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2022.07.18
경북 영양군이 차상위계층 이하 세대주와 세대원을 대상으로 1만 원 형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양우체국, ㈜GS풍력발전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행복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지원금 소진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만원의행복보험’은 법률이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세대주 및 세대원 중 만15~65세 주민이 가입할 수 있다. 1만 원으로 재해 사고에 대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체국에서는 남자 1인당 3만3700원, 여자 1인당 2만2200원, ㈜GS풍력발전에서 예산 700만 원을 지원하고 영양군에서는 대상자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대상자 700여 명은 오는 8월 1일부터 영양우체국과 지역 소재 우체국을 방문해 보험료 납부 없이 무료로 가입 하면 된다. 보험기간 동안 재해에 따른 유족보장비(재해사망금 2000만 원)는 물론, 재해입원비(1일 1만 원) 및 재해수술비(최대 100만 원)를 보장한다. 해당 보험은 1년 후 만기급부금 1만 원으로 재가입도 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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