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22일과 8월 25일 관내 집단시설 800여곳을 대상으로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핵 발생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인 ▲의료기관 ▲어린이집 ▲교육기관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22일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3층 다목적실에서 7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하며 8월 25일에는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ZOOM)을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결핵실로 신청하면 된다. 집단시설 종사자 1인 이상이 보건소 주체 결핵예방교육을 수강하고 기관 자체 전달교육을 실시한 후 보건소로 결핵 보고서를 제출하면 결핵 예방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CE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고 결핵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퇴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