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가요제 8월에 3년만에 재개 [밀양소식]

밀양아리랑가요제 8월에 3년만에 재개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7-20 14:04:17
밀양시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동시 행사로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24일까지 KBS창원방송국과 밀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예심은 8월27일 오후 1시 서울KBS 라디오공개홀이나 8월28일 오후 1시 창원KBS TV공개홀 두 곳에서 한다. 예심에서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예심을 통과한 10개 팀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9월24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 2만 명 관중 앞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시상금과 대한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를 제공한다. 은상, 동상, 인기상도 별도의 시상금을 준다.

밀양아리랑 가요제는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가수 지망생들의 신인 가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전통 있는 가요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함에 따라 열정을 노래하는 꿈의 무대,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서 풍성하고 알찬 공연을 선보인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로 그동안 가요제를 열지 못했지만 다행히 올해는 가수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밀양아리랑가요제에 전국의 가수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태상 서예연구원장, 밀양시 직원과 민원인 대상 무료 가훈 써주기 

양태상(아호 송산) 서예 연구원장이 밀양시청 민원지적과 북카페에서 직원들과 시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양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행사는 21일까지 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올해 5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가훈이 없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년 잊지 않고 양태상 서예 연구원장이 밀양시를 방문해 무료로 가훈을 써주고 있다.

밀양시 김덕진 민원지적과장은 "옛날 대가족제도 때와는 달리 단일가족에서는 가훈에 대한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직원과 시민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에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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