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봉화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기사승인 2022-07-20 14:58:39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2022.07.20
경북 봉화군이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 신설된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근로·사업 활동을 통해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30만 원)을 추가 적립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19~34세 일하는 청년이다.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이며, 가구재산이 농어촌기준 1억7000만 원 이하인 자는 가구 내 청년 수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5일까지로 신청 2주간(7월 18~29일)은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시행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출생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에서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모의계산’을 통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 주민복지과장은 “새롭게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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