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사랑초등학교가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2년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교육청이 요청한 오룡2지구 내 (가칭)사랑초등학교 설립을 승인했다.
지난 4월 정기2차 심사에서는 오룡2지구내 초1, 중1교가 승인받아 2025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가칭)사랑초등학교는 1만 5000㎡ 부지에 총사업비 391억 원을 들여 37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가칭)사랑초등학교에 대해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2023년 본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10월에는 무안 오룡지구 숙원 사업인 (가칭)오룡고등학교와 광양 황금지구에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무안 오룡2지구 내 공동주택 6138세대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6개교(유 2, 초 2, 중 1, 고 1) 학교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인근 학교 과대‧과밀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10월 중투심사에도 지역사회의 염원인 오룡지구 고교신설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