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433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921만1613명이다. 일요일 발표 기준 지난 4월17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 4월17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297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와 2주 전보다 확연히 증가했다. 일주일 전엔 지난 17일에는 4만326명이었다. 2주일 전인 지난 9일에는 2만266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1.62배, 3.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은 6만5100명이다. 해외 유입은 33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1만7297명, 서울 1만3809명, 부산 3551명, 경남 3517명, 인천 3490명, 경북 3005명, 충남 2645명, 전북 2354명, 충북 2257명, 대전 1986명, 울산 1984명, 대구 1923명, 강원 1895명, 전남 1776명, 제주 1678명, 광주 1670명, 세종 58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이다. 전날 140명보다 6명 더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 12명보다 적은 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확진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씨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2월 중순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온라인에서도 “지난 3월에 확진됐었는데 또 걸렸다”, “4개월 만에 다시 재확진됐다”, “3월에 걸렸던 회사 사람 중 또 확진됐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등의 글이 게재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