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에게 알려주세요"는 지난 2020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시행하는 남동발전 고유의 국민소통 채널로 기관이 보유한 난제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국민 공모전이다. 올해는 탄소중립과 일자리창출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분야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사업 △에너지 전환, 일자리 창출 분야는 △환경분야(E) △사회분야(S) △지배구조분야(G)의 세부주제로 25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4주간 공모전이 진행된다.
국민제안은 국민 누구나 남동발전 홈페이지 내 국민제안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해서 제안할 수도 있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KOEN 시민참여혁신단과 실무부서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을 선정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올해 연말 남동발전 주관의 국민포럼에 참석해 발제할 기회를 제공, 전문가와 매칭을 통한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남동발전 사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전례없는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집단지성이 필요하다"며 "국민 관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확실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수해·태풍 피해기업지원...재해신속지원단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민간전문가와 협업 기반으로 수해·태풍 등 재난 발생 초기에 피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복구 방안을 안내하는 '재해신속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역별 전문가 총 25명으로 구성된 재해신속지원단은 피해 접수 후 3일 이내에 피해기업에 방문해 피해수습 방안 및 복구 우선순위를 코칭하고, 연계 가능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재해 지원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코칭 결과 재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경산지식산업지구 화재 및 3월 울진 산불 발생 시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신속지원단을 시범 운영했다. 재해 발생 즉시 전문 손해사정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예상 피해액 산정, 대응방안 수립 지원 등을 통해 피해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피해가 여름철 수해·태풍 발생 시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전문 인력풀 교육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마쳤다. 재해신속지원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체계적인 피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피해기업이 더 빠르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NH농협 사천시지부, 장애인부모회 후원금 1000만원 기탁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박종국)는 25일 사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채정)에 기탁을 했다.
박종국 지부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부모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