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인천시, 8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 운영

인천시, 8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 운영

기사승인 2022-07-26 10:25:20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이다.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6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밀접접촉자·격리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고위험시설 근무자,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PCR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인제 설악그란폰도 대성황…전국 5000여 마니아 '은빛 질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강원 인제군 상남면을 중심으로 홍천군과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마니아들이 몰려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힘찬 라운딩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