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떨어지면 집 판다”던 이효리, 한남동 빌딩 매각 ‘30억 차익’

“돈 떨어지면 집 판다”던 이효리, 한남동 빌딩 매각 ‘30억 차익’

기사승인 2022-07-26 21:33:08
이효리·이상순 부부. 연합뉴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매각해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빌딩을 88억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9월 해당 빌딩을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해당 건물 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였다. 이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임대소득세 등을 절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빌딩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다.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전 층이 리모델링 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와인바와 일식당,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월세로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제주도 신혼집과 강남 논현동 주택을 잇달아 매각하며 약 7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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