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코 전환 위해 흘린 ‘피 땀 눈물’

KT가 디지코 전환 위해 흘린 ‘피 땀 눈물’

상반기 혁신성과 공유회 개최…안정⋅고객⋅성장 경영기반 성과 공유
미디어사업 확장⋅AI 저변 강화⋅미래인재 육성 등 변화와 성장 격려
구현모 “기본⋅원칙 충실…모두가 공감하는 디지코 KT 성장스토리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7-28 13:08:30
KT가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현모 KT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그룹은 올 상반기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KT그룹은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혁신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디지코 그라운드!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를 테마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혁신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달려 온 구성원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이 우수한 과제를 포함해 2022년 KT 경영방향인 ‘안정’, ‘고객’, ‘성장’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11개 사례가 선정됐다. 

고객발 자기혁신 사례를 비롯해 KT그룹 혁신 플랫폼인 1등워크숍으로 변화와 성장에 기여한 사례가 주목 받았다.

‘안정’ 분야 우수 사례로는 현장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효율화 하기 위해 추진해 온 ‘현장 AI 300프로젝트’로  도출된 과제 등이 선정됐다.

공사 관리감독⋅지출 관리 등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오류 발생 시 영향도가 큰 업무에 AI(인공지능)와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등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룬 사례들이다.

과제들은 실제로 업무 현장에 적용돼 고객 보호⋅네트워크 안정⋅현장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객’ 분야와 ‘성장’ 분야에서도 카드제휴와 금융자산 규모 확대로 금융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비씨카드와 KT그룹 편입 후 큰 성장을 이뤄낸 HCN 등 고객 관점에서 기존 사업 영역을 개선하고 확장해 달성한 혁신 성과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구성원 성장이 회사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T 경진대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KT 에이블스쿨 출신 신입사원이 2022년 상반기 직원 성장 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구현모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우리 모두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AICC, 빅데이터,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어 “하반기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하는 DIGICO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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