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배당률(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도 1.9%로 같은 기간 0.6%p 올랐다.
올해 중간배당액은 약 107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결의일인 오늘(28일)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중간배당금 상향은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기대에 부응하고자 결정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며 주주 권익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올해에도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맞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