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오전 8시 8분 발사…곧 지상교신

다누리, 오전 8시 8분 발사…곧 지상교신

기사승인 2022-08-05 09:06:30
5일 오전 8시 8분 미우주군기지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기자 40번 발사장에서 다누리를 탑재한 팔콘-9 발사체가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늘(5일)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오전 8시9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발사 약 4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5분 뒤 달로 가는 궤적에 진입한다. 다누리는 발사 후 약 1시간 후 지상국과 처음 교신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해 이날 오후 2시쯤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중순 달 궤도에 진입해 달 상공 100㎞ 원 궤도를 돌며 태양빛이 닿지 않는 영구음영 지역 탐사와 2030년 달 착륙선 후보지 탐색, 우주 인터넷 실험 등의 임무를 1년간 수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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