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오전 8시9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발사 약 4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5분 뒤 달로 가는 궤적에 진입한다. 다누리는 발사 후 약 1시간 후 지상국과 처음 교신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해 이날 오후 2시쯤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중순 달 궤도에 진입해 달 상공 100㎞ 원 궤도를 돌며 태양빛이 닿지 않는 영구음영 지역 탐사와 2030년 달 착륙선 후보지 탐색, 우주 인터넷 실험 등의 임무를 1년간 수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